나들이

신화예술인촌
소재지 울산 남구 여천로 66번길 7 일대 테마
제목 신화예술인촌

 

 

울산시 남구 야음장생포동의 신화마을은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이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이다. 신화(新和)라는 이름은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지명의 내용을 갖고 있어 당시의 정서를 느끼게 한다. 마을은 현재 여천오거리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숱한 세월 속에서 번영과 쇠락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울산의 벽화마을과 예술마을로 알려지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을은 현재 186채의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의 주민은 400분 정도로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60세 이상의 노령이다. 또한 마을은 주택지의 절반 이상이 국유지이며 개발제한 지역이기도 하며, 주변은 공단지역으로 둘러싸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다. 공단과 지척의 거리에 위치하여 재개발에 큰 한계를 갖고 있으며 울산경제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멈춘 도시속의 섬처럼 자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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