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파래소폭포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테마
제목 파래소폭포

 

 

소개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고 하는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는 파래소폭포는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는 시리도록 차서 아침, 저녁 무렵에는 무지개가 피어올라 어두운 기운을 말끔히 걷어낸다.
검은듯 푸른 수면위에는 산 그림자마저 초록색 물빛으로 비치고, 둘레가 100m나 되는 연못의 중심에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은 여름철 등산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폭포까지 올라가는 길은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심산유곡을 자랑하는데, 최근 들어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 사람들의 한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배내골이 바로 그곳이다.
영남 알프스의 여러 비경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계곡으로 꼽힌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배내골은 전후좌우를 둘러봐도 보이는 건 높다란 산 뿐이어서 하늘도 고개를 한참 치켜 올려야 보일 정도다.
교통편이 다소 불편한 관계로 일반인들의 발길이 흔치 않아 아직까지 태고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출처-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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