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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지율, 해율 세 아이 아빠의 육아 노하우

[조금 특별한 아빠들의 육아 노하우] ⑦ 김태우 가수

육아, 행복이 힘든 점보다 비교가 안될 만큼 커

2015.12.09 김태우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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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손으로 아이의 기저귀를 가는 아빠, 아이의 이유식을 만들고 함께 놀아주는 아빠.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점점 대중화 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육아는 엄마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시대이다. 보건복지부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는 ‘육아하는 아빠가 멋있다-아이좋아 아빠좋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책브리핑은 복지부와 공동으로 조금 특별한 아빠들의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조금 특별한 아빠들은 복지부가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100인의 아빠단에서 육아 초보 아빠들을 위해 다양한 육아경험을 알려주는 특별멘토들이다.

두 명의 아이도 고민하는 요즘, 저는 아이 셋을 기르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 셋을 갖게 된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는 애초에 세 명을 낳자는 계획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세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서 굉장히 다복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아이들에게도 그런 가정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소율, 지율, 해율로 이름도 미리 정해놨었어요. 소율은 하늘의 법칙을 다스리라는 뜻이고 지율은 땅의 법칙, 해율은 바다의 법칙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 이름을 지은 건데 신기하게도 딱 딸, 딸, 아들을 얻게 됐죠. 신기해요. 저도 누나 둘에 제가 막내거든요. 제가 원하던 대로 이루어진 거죠.

두 딸 소율, 지율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김태우씨.
두 딸 소율, 지율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김태우씨.

큰 아이, 작은 아이가 딸인데 처음에는 서툰 딸바보 아빠였어요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아직은 딱히 딸이어서 힘든 점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여자아이들의 감성, 성격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하지 못해 서툴렀던 점은 있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이다 보니 질투도 있고 가끔 토라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아들이면 제가 더 강하게 대하는 부분도 있었을텐데 딸들에게는 비교적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딸들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것 같고 또 크면 클수록 그런 부분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딸을 가진 아빠는 이래서 행복해요!

딸이어서 좋은 점은, 무엇보다 애교도 많고 집에 들어오면 늘 반갑게 달려와 안기는데 그 때 정말 이 세상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엄마, 아빠 생각해서 하는 말과 행동이 참 기특할 때가 많습니다. 순간순간 감동 받을 때도 많고요. 또 딸 둘이 서로를 챙기고 막내를 토닥토닥 돌보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 예쁩니다.

소율, 지율과 아빠 김태우씨의 행복한 모습.
소율, 지율과 아빠 김태우씨의 행복한 모습.

아이가 셋이어서 좋은 점이요?

일단 아들 딸 두루 다 있어서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셋 다 나를 골고루 닮았다는 점이 뿌듯하고요. 소율, 지율, 해율이 또한 서로가 있기에 든든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식이 많은 것이 복이라고들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많은 에너지도 얻고 또 좋은 아빠, 좋은 가장이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다시 한번 갖게 돼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늘 행복합니다. 지금 이 때,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에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랑 친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것 많이 보여주고 또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하고 싶어요. 제가 평소에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나 오마이베이비 촬영때는 아이들에게 오로지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방송을 하면서 육아법을 배우는 것도 많고 알게 된 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아 전문가님께서 아이들과 소통을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이고 설명을 해주며 대화를 최대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끼리 서로 아껴주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막내 아들 해율과 함께.
막내 아들 해율과 함께.

아이낳기를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아이들만큼 예쁘고 사랑스럽고, 가족만큼 소중한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나의 자산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있으니 집에 가도 행복해요. 물론 육아를 하며 힘든 점은 있지만 내 아이 때문에 더 힘내서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든 점보다 행복이 비교가 안될 만큼 크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커가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저처럼 아빠의 행복을많 은 분들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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