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산 중구 육아지원센터 큰 호응…개관 3개월 2만명 이용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01-06 17:32 송고
울산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 News1
울산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 News1

울산 중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3개월만에 2만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구에 따르면 9월 개관이후 지난해 말까지 3개월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종갓집 아이세상’을 찾은 이용객은 1만99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에는 200~250여명, 주말이면 400여명이 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700여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3개월이라는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회원 가입수는 1500명을 넘었으며, 지역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142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86곳(60%)이 회원가입을 완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별로는 도서대여실 이용이 8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바다친구놀이터(4470명), 장난감대여실(2948명), 아기숲놀이터(2237명), 시간제보육실(3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실. © News1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실. © News1

또, 다문화, 다자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는 이용료를 50~100% 감면해 줘 저소득층 177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정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울산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부지 1673㎡에 연면적 1453.08㎡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교육을 위한 강당 및 영상실을 비롯해, 영유아 발달을 위한 영아놀이체험실과 일시적으로 보육을 지원하는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대여실, 도서대여실, 맘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iou51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