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 권리 존중 체크리스트 발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권리는 얼마나 존중되고 있을까?

서울시는 올해 1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보육교직원 스스로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자가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크리스트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과 아동 권리보호 관련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항별 해설내용을 담았다.

또 영유아 권리를 존중하는 내용, 보육교직원의 실천사례 제시, 고려해야 할 상호작용과 근로환경 같은 내용도 포함됐다.

책자는 누리집(http://woman.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하면 핫라인(☎ 1644-9060)으로 전화해도 된다.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9/30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