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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헬로키티 테마파크' 들어선다…2018년 개장(종합)

송고시간2015-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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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 춘천시장 "어린이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

지난달 11일 일본 '헬로키티' 퓨로랜드를 춘천시 관계자들이 방문한 모습 <<춘천시 제공>>

지난달 11일 일본 '헬로키티' 퓨로랜드를 춘천시 관계자들이 방문한 모습 <<춘천시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춘천지역에 유명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사업자인 ㈜제이콥씨앤이와 '춘천 헬로키티아일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맺는다.

조성 예정지는 춘천시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일대 주차장 부지로 1만7천여㎡ 규모다.

모두 300억원을 투자해 내년에 착공, 2018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역사관, 전시관, 체험관, 상품관, 영상관, 캐릭터 공원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2단계는 캐릭터 펜션과 레스토랑을 계획하고 있다.

춘천에 '헬로키티 테마파크' 조성
춘천에 '헬로키티 테마파크' 조성

(춘천=연합뉴스) 강원도 춘천지역에 유명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진은 조감도. <<강원도 제공>>

사업자 측과 강원도, 춘천시는 헬로키티아일랜드에 연간 40여만명이 방문, 60억여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 산리오사가 1974년 개발해 2014년 기준 연간 세계 시장규모가 5조 2천596억원에 이르는 유명 캐릭터다.

앞서 지난달 11일 최동용 춘천시장은 일본 도쿄 헬로키티 테마파크인 퓨로랜드 현지 관계자를 만나 춘천에 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최 시장은 춘천 중도에 추진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과 서면 토이스튜디오 사업 등 의암호 주변을 개발하는 삼각관광벨트 사업을 설명했다.

춘천시는 헬로키티 테마파크 조성으로 의암호 일대가 어린이들 대상으로 한 관광벨트로 연결돼 다양한 가족형 체류관광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관광시설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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