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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비오는 날엔 자녀에게 투명우산을

송고시간2016-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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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비오는 날은 교통사고 위험이 맑은 날보다 훨씬 높다. 2014년 도로교통공단 발표를 보면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는 맑을 때 2.68명인데 비가 오면 4.07명으로 뛴다.

어린이는 비오는 날 특히 위험하다. 작은 키에 우산까지 쓰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예방'…비오는 날엔 자녀에게 투명우산을 - 2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투명우산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달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영등포에 있는 우신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투명우산 200개를 나눠줬다.

앞서 안전처는 3월 안전점검의 날 주제를 '어린이안전'과 '해빙기안전'으로 정했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우신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운영 실태와 폐쇄회로(CC)TV 설치 현황 등을 살폈다.

박 장관은 "학교주변 안전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 어린이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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