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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야 좋은 부모 된다"…여가부 '부모교육주간' 신설

송고시간2016-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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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고 성장기별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부모교육주간'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가정의 날인 5월 15일이 있는 주를 부모교육주간으로 지정해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한다.

올해 부모교육주간은 9~15일이며 '좋은 부모가 되는 길, 부모교육에서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기간 각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부모교육주간 선포식(9일)을 시작으로 부모교육 활성화 포럼(10일),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15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국 132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과 관련한 211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외에도 여가부는 부모교육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또 범부처 차원에서 부모교육의 필요성과 부모교육을 위한 장소·방법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꽃을 하나 키우기 위해서도 준비하고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듯 좋은 부모가 되려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며 "부모교육주간이 가족행복을 만들어가는 데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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